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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악녀 (The Villainess, 2017)

악녀

 

 

1. '악녀'의 개요

 

 악녀의 첫 장면은 조금은 어지러울 수 있는 1인칭 시점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의 손만 나오고 적에게 총과 칼로 싸우는 모습은 얼핏 보면 FPS 게임의 한 장면 같아 보이기도 했다. 이런 특이한 구도뿐만 아니라 액션의 모습도 상당히 실감 나게 보여줬다. 오프닝 이외에서의 악녀의 액션신은 액션에 상당히 많은 비중을 두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정말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고 느껴진다. 오토바이를 타고 일본도를 가지고 싸우는 모습이나 마지막에 나오는 버스에서 싸우는 모습은 최근에서 본 영화 중에 과히 최고라고 보여진다. 배우들이 상당히 고생했을 것 같은 느낌? 이런 1인칭 시점의 구도는 '하드코어 헨리'라는 영화에서 본 적이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1인칭 시점이라 영화를 보는내내 어지러워서 욕을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 '악녀'의 줄거리 내용과 설명

 

 악녀의 줄거리는 주인공인 숙희(김옥빈)의 복수에 대한 내용이다. 처음에는 숙희가 적들을 죽이면서 시작된다. 수십 명을 죽이고 나서 탈출했지만 경찰에 잡히게 된다. 경찰인지 국정원인지 모르겠으나 숙희를 이용하려고 수용소 같은 곳으로 데려가서 자신들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숙희는 이곳에서 자신의 아이를 출산하고 수용소의 리더인 권숙(김서형)과 10년 동안 협조하면 자유를 보장한다는 약속을 받고 아이를 위해 협조하기로 한다. 숙희를 내보내면서 숙희를 감시하려고 요원 현수(성준)를 붙인다. 현수는 수용소에서부터 숙희를 좋아하게 되고 자신이 지원하여 숙희에게 다가간다. 숙희와 현수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게 되지만 결혼식장에서 누군가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저격을 하지만 그 인물은 바로 죽은 줄 알았던 아이의 아버지인 중상(신하균)이다. 다시 중상을 만나게되고 숙희는 생각에 빠지게된다. 사실 중상은 숙희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이고 이를 알았던 중상은 숙희와 결혼을 했지만 숙희에게 거짓말을 하고 죽이려는 계획에 빠뜨렸다. 바로 처음 오프닝에서 죽인 적들이 중상이 숙희를 죽이려고 짜놓은 계획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숙희는 그곳에서 살아남아 중상을 다시 만나게 됐다. 하지만 이를 속이고 중상은 다시 숙희를 죽이려고 하지만 이를 알아챈 숙희는 중상과 싸우게 된다. 아이와의 평범한 삶을 원했던 숙희지만 결국엔 어릴적부터 평범하지 못했던 삶이 더욱더 평범하지 못하게 되면서 끝이 난다.

 

3. '악녀'에 대한 나의 생각

 

 줄거리가 복잡해서 처음엔 자세히 적으려다가 횡설수설이라 직접보는게 나을거 같아 간략하게 적어보았다. 이 영화는 스토리보다는 액션이 좋았던 영화! 줄거리도 크게 나쁘진 않지만 보면서 예상 가능한 내용과 결말이었다. 드레스를 입고 저격하는 등 영상미도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악녀는 칸 영화와제에 초정까지 되어 상당한 관심을 모았고, 해외 136개국에 선판매 되었다고 한다. 작품성으로는 최고라고 인정받은 셈이다. 킬링타임용으로 한번정도는 감상할만한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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