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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라이프 (Life, 2017)

라이프

 

 

이번에 포스팅할 영화는 '라이프'입니다.

제 포스트는 스포가 존재합니다. 직접 보고 싶으신 분들은 줄거리를 보지 마세요~

 

1. '라이프'의 출연진!

 

 포스터와 제목을 보고 나서는 최근에 나왔던 우주 소재의 영화인 '그래비티'나 '마션'과 같이 우주재난으로부터의 생존하는 내용인 줄 알았지만 그건 아니었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우주재난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상상력 기반의 외계 생명체의 위험성을 다룬 내용이었네요. 내용은 큰 반전 없이 예측 가능한 내용이었습니다. 외계 생명체를 발견하고 연구, 관리했지만 우리에게 이롭지 않은 해를 끼치는 생명체였다. 이런 내용인데 일단 감독과 배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독은 다니엘 에스피노사라는 스웨덴 출신의 영화감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알려진 작품은 없어서 처음 보는 감독인 것 같네요. 출연 배우로는 익숙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습니다. 이번에 한국 영화인 '옥자'에서도 출연한 제이크 질렌할, '데드 풀'과 이번에 개봉하는 '킬러의 보디가드'에 출연한 라이언 레이놀즈, '미션 임파서블'시리즈에 출연한 레베카 퍼거슨 출연했습니다. 제이크 질렌할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라 영화를 보면서 더 기대하고 보는 계기가 됐네요.

 

2. '라이프'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6명의 연구원들이 우주에서 연구하던 중 인류에서 최초로 화성에서 생물체를 발견합니다. 이 생물체는 처음에는 아주 작아서 현미경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고 동면상태로 발견됩니다. 이 생물체의 발견은 지구에서 아주 크게 발표되고 축제의 분위기가 열립니다. 이 생물체의 이름도 공모를 통해 어린 여학생이 자신의 학교의 이름을 따서 '캘빈'이라는 이름도 붙여주죠. 캘빈은 처음에는 동면상태로 있다가 전기 충격과 온도를 화성에 맞게 맞춰주자 동면에서 깨게 됩니다. 세포 연구에 전문가인 휴 데리(앨리욘 버케이)는 캘빈이 죽을까 봐 엄청난 관심을 주고 어렵게 키워냅니다. 캘빈이 어느 정도 크고 자신을 따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자 행복해했는데 우주정거장에 잠시 일이 생기자 캘빈은 다시 동면상태에 빠집니다. 이를 깨우기 위해 휴 데리는 전기 충격을 주게 되는데 이때 지금까지와는 달리 흉폭한 생물체처럼 행동하며 휴 데리의 팔을 부러뜨립니다. 휴 데리는 충격으로 기절하게 되고 캘빈은 연구하던 작은 상자를 탈출합니다. 자신의 동료가 다치자 화가 난 로리 애덤스(라이언 레이놀즈)는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실험실로 들어가게 되는데 로리는 탈출한 캘빈과 싸우다 죽게 됩니다. 로리를 죽이면서 로리의 영양분을 흡수한 캘빈은 엄청나게 커지고 환기구로 탈출을 시도하는데 결국 탈출한 캘빈 때문에 남은 5명의 목숨도 안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캘빈을 제거하려고 노력하지만 한 명 한 명 캘빈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결국 데이빗 조던(제이크 질렌할)와 미란다 노스(레베카 퍼거슨) 둘 만 남게 됩니다. 우주정거장에는 비상탈출용 캡슐이 2개 있는데 데이빗이 캘빈을 유도하여 우주로 향하게 하고 미란다가 지구로 돌아가 이 사실을 알리려는 계획을 짜지만 항로가 틀어져 데이빗이 캘빈을 데리고 지구로 들어가게 되고 미란다는 우주 미아가 됩니다. 마지막에 데이빗의 우주캡슐이 바다에 빠지는데 이를 구하기 위해 어부들이 데이빗과 캘빈이 같이 있는 캡슐을 열게 되면서 영화는 마치게 됩니다.

 

3. '라이프'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최근에 개봉한 우주에서의 생존기가 아닌 인간과 외계 생물체와의 대립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스토리 구성 자체는 큰 반전은 없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정도의 구성이었습니다. 외계인이 사람을 공격하고 그 외계인이 지구에 들어오는 뭐 뻔한 스토리. 하지만 외계인이 현미경으로 관찰할 정도의 세포 수준이었지만 영양분을 흡수하고 점점 똑똑해지고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참신한 내용이었습니다. 영화의 분위기나 사운드 같은 면의 촬영과 편집은 공포영화의 분위기도 느껴지고 보는 동안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정도의 영화라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