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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정보

[비틀즈] 비틀즈에 대해 알아봅시다! 4편

비틀즈에 관해 알아보고 정리하고 있는데 3편 후 오랜만에 포스팅하게 됐습니다. 아래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1편부터 읽어보세요.

 

2017/08/18 - [가수정보] - [비틀즈] 비틀즈의 역사를 알아보자 1편!

2017/08/19 - [가수정보] - [비틀즈] 비틀즈의 역사를 알아보자 2편!

2017/08/22 - [가수정보] - [비틀즈] 비틀즈는 누구인가! 3편

 

 

비틀즈

 

 

 1963년 12월부터 미국 음반시장에서 비틀즈의 앨범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약한 캐피털 레코드는 미국 시장에서 비틀즈의 싱글용으로 녹음된 곡들을 수록하였는데 이렇게 싱글용으로 녹음된 곡들은 영국에서 발매된 정식 앨범에서 수록한 곡들과는 차이가 보여지게 되었습니다. 1966년 6월에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Yesterday and Today'의 커버 사진이 기괴한 모습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브틀즈이 멤버들이 정육점에서 입는 옷을 입고 웃으면서 주변에 날고기와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아기 장난감이 널려있는 모습에 많은 논란이 생겼습니다. 이 커버는 비틀즈가 캐피털 레코드에서 발매한 미국 음반이 자신들의 노래를 도축한 것이라는 표현이다라는 말까지 나돌았습니다. 발매된 후 논란이 많자 새로운 커버 사진으로 대체되었지만 1차 인쇄판이 2005년 12월에 경매로 나와 10,500달러에 팔린 적도 있습니다. 'Yesterday and Today'의 커버 사진 논란 직후에 필리핀에서 공연을 했는데 필리핀의 영부인이 비틀즈를 초대했습니다. 하지만 엡스타인은 일정에 없던 초대라 정중하게 거절을 하며 의도치 않게 무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필리핀 정권은 이런 거절에 화가 나게 되었고 비틀즈는 폭도들에게 위협당하고 하주 어렵게 필리핀을 빠져나왔습니다. 영국에 다시 돌아와 존 레넌은 영국 리포터인 모린 클리브와의 인터뷰를 갖게 됩니다. 존 레넌은 '기독교는 곧 없어질 것입니다. 점점 그 숫자가 줄어들고 결국엔 없어질 것입니다. 언젠가는 이 말이 맞는다고 증명될 것이고 지금 우리들은 예수님보다 훨씬 인기가 많습니다. 로큰롤이나 기독교 중 어느 것이 먼저 사라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훌륭했지만 예수의 제자들은 평범하거나 멍청했습니다. 저의 생각이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이 기독교를 망쳐놨습니다.'라고 발언했고 이 발언은 미국의 종교 및 사회 보수주의 단체가 비틀즈를 맹렬하게 비난했습니다. 존 레넌이 한 말은 영국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5달 뒤에 있던 비즈의 미국 투어 전날에 미국의 잡지 '데이트북'이 기사를 내면서 논란이 크게 불거졌습니다.

 

 

 바티칸은 성명서를 내면서 항의했고 비틀즈의 음악은 스페인, 네덜란드, 남아프리카 방송에서 금지되기까지 했습니다. 엡스타인은 '데이트북'이 비틀즈를 음해하기 위해 아무런 상관없는 말을 했다며 비판했고 기자회견을 통헤 존 레넌은 '만약 제가 텔레비전이 기독교보다 인기가 더 많았다라고 했으면 이런 말은 별문제없이 넘어갔을 것입니다. 이런 논란은 다른 사람들이 비틀즈의 성공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사과를 원한다면, 그리고 제가 사과하는 것이 당신들이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 제가 사과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비틀즈의 음악이 논란이 되고 성공하지 못하게 되자 미국 투어에 더욱 큰 앰프를 준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공연이 음악과는 관련 없다는 것을 알고 마지막 공연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투어를 한 후 1966년 8월 'Revolver'라는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피치포크의 스콧 프래켄호프는 이 음반이 '밴드 사운드를 절대적인 신뢰로 성장시켰고 대중음악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를 재정립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Revolver'는 세련된 작곡, 스튜디오 실험, 혁신적인 클래식 현악기에서부터 사이키델릭 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앨범에서 조지 해리슨은 작곡가로서 성장하여 세 곡의 노래를 발매했고 2003년 '롤링스톤'지는 이 앨범을 역사상 세 번 째로 위대한 음반에 선정했습니다. 음반을 발매하고 난 후 미국 투어를 떠났지만 이들은 'Revolver'의 수록 곡을 한 곡도 부르지 않았습니다. 크리스 잉엄의 말에 의하면 '그 곡들은 스튜디오를 위한 창작품이고, 3곡은 4인조 록 그룹으로서 팬의 고함이 만들어낸 둔감의 벽을 통해 연주할 방법이 없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8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캔들스틱 파크에서 비틀즈는 마지막 상업 콘서트를 마쳤고 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전 세계에서 1,400번이 넘는 콘서트를 4년 동안 공연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