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스포츠] SP메가팩 WPC 3kg 구입후기, 보충제의 종류 WPI WPC

오랫동안 운동을 쉬다가 얼마 전 다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웹서핑을 하다가 SP스포츠에서 보충제 1+1을 발견하고 일단 결제부터 했네요. 보충제는 처음 먹어보는 거라 종류도 뭔지 모르겠고 어떤 게 좋은지 몰라서 일단 친구한테 물어보고 사란 데로 주문했어요. 사실 운동도 열심히 안 하면서 너무 충동구매를 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주문하고 나서 알아본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충제의 종류에 대해 알아봅시다!

 

 단백질 보충제는 우유에서 치즈를 만들 때 생기는 순도가 높은 단백질인 유청단백질을 말합니다. 유청단백질의 생산의 70% 정도는 미국의 힐마사에서 생산한다고 하고 한국에서 제조되는 단백질 보충제들은 원재료를 수입해서 가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한국에서 제조되는 보충제들은 많이들 거르시고 외국에서 구입해서 드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그중에 SP스포츠(성풍스포츠)는 괜찮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일단 종류로 WPI WPC WPH가 있습니다. 주로 먹는 제품은 WPI와 WPC로 알고 있습니다. WPI와 WPC의 차이로는 단백질의 순도 차이와 소화 여부 정도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WPI	단백질 순도 88% 이상으로 순도가 높은 만큼 필터링을 많이 하는 등 공정비용이 추가되고 가격도 비싸집니다. 우유나 유제품을 소화 잘 소화 시키지 못하시는 유당불내증을 가지신 분들은 WPI를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 중요한 건 엄청나게 역하고 맛이 없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WPC	단백질 순도 80% 이상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화되어있고 많은 분들이 드신다고 합니다.

 

 

SP스포츠 성풍스포츠 SP메가팩 WPC

 

 

 저는 단백질 보충제를 먹으면서 운동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제품을 먹어야 하는지 몰랐는데 우유도 소화가 잘 되기도 하고, 처음인데 비싼 가격인 WPI는  부담스러워서 일단 대중적인 WPC 보충제로 선택했습니다. 배송이 바로 오는 줄 알았는데 행사 상품이라 10일 정도 후에나 받게 됐네요. 어쨌든 잊고 지내다가 마침 웨이트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드디어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크기가 짐작이 잘안 가실 것 같은데 생각보다 굉장히 큽니다.

 

 

 

 

이번에 구입한 SP스포츠의 WPC 단백질 보충제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작아 보이는데 세탁세제 3kg 짜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겁진 않고 생각보다 커서 오래 먹을 것 같네요. 이게 2포대가 왔으니 거의 1년은 족히 먹을 듯 싶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더 빨리 비워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네요.

 

 

 

 

 

 

 

 

행사 제품이라 스푼은 안 준다고 해서 따로 구입했습니다. 한 스푼이 10g 짜리에요. 처음에는 얼마나 퍼야 할지 몰라서 당황했는데 저 스푼으로 3스푼이면 됩니다. 아래의 성분표를 보시고 정하세요. 저는 잘 몰라서 설명은 못해 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섭취방법입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30g, 3스푼을 물, 우유 등 250ml에 타서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1스푼이 몇 g 인지 몰라서 저울로 재서 10g인 줄 알았다는... 3스푼이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이게 다 녹을까 싶었는데 우유에 넣어 봤는데 잘 녹아서 먹기 좋네요. 운동을 하고 난 후라 바로 우유에 타서 먹어봤습니다. 맛은 그냥 분유 맛이라고 해야 하나 그 정도 맛이었습니다. 전혀 역하지도 않고 거부감이 들지도 않았습니다. 맛이 없었으면 먹기 꺼려졌을 것 같은데 다행히 입맛에는 잘 맞네요. 맛은 무맛이라고 돼있는데 유청단백질이라 분유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먹을만해서 초코나 딸기맛을 안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보충제들도 맛이 먹기 편하게 무맛부터 바닐라맛, 초코맛, 딸기맛 등등 이 있던데 저는 무맛도 괜찮네요. 이상 보충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