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장마도 끝나고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것 같아요. 작년에는 열대야와 폭염이 엄청나게 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전기 요금 폭탄을 맞은 국민들이 많아 누진제에 관한 내용도 많이 언급되었었죠. 국민들에게 누진제 물려서 한전 직원들은 성과급 파티를 했다고도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어쨌든 여론이 심각해지자 작년 12월에 누진제가 개편되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썩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누진제를 시행한 계기가 전력이 부족할 때 전기 요금을 많이 내면 국민들이 전기를 아껴 쓰지 않을까 해서 시행된 정책인데, 요즘 같은 시대에는 맞지 않는 정책입니다. 예전처럼 전력난으로 정전사태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산업용 전기에 누진제를 붙여 세금을 걷을 생각을 해야지 여름 동안 얼마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더위를 피하려고 에어컨도 못 켜게 누진제를 시행하는 게 말이 안 되는 정책이죠.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작년 누진제와 개편된 후 누진제 요금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12월 이전의 요금 표
2016년 12월 개편된 요금 표
한눈에 봐도 단순하게 바뀐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전기 요금을 계산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자세하게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 요금 계산하는 방법!
전기 요금에는 저희가 사용한 만큼의 요금과 기본요금이 포함되어 청구됩니다. 여기에 TV 수신료에 추가되고 몇 퍼센트의 세금 정도가 추가되는데요. 만약 200kWh 이하의 전기를 사용했다면 위의 표에서 910원이 청구되고 여기에 사용한 만큼의 93.3원을 곱해주면 우리가 사용한 전기 요금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어떤시대인데 이렇게 직접 계산을 하겠습니까. 네이버에 '전기 요금 계산'이라고 검색하시면 주택용 저압, 주택용 고압을 선택하고 사용량만 입력해주면 계산이 되어 나옵니다! 무서워서 에어컨을 못 켜고 계신분들은 저번달 지침과 현재 지침을 비교하셔서, 현재까지의 사용량을 계산하여 전기 요금을 확인하시면서 사용하시면 편리하겠네요. 그리고 한전 홈페이지에서 퍼 왔는데 사용량에 따른 요금이 적혀있는 엑셀파일을 첨부해둘게요. 저는 이게 더 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네요. ^^
전기 요금 누진제 개편 비교!
작년과 비교해 누진제는 6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되었고 최고 요금과 최저요금의 차이는 11.7배에서 3배로 줄여졌습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여주는 구간 대는 400kWh 초과 시의 사용요금인데요. 작년엔 400kWh 초과 시 417.7원에서 280.6원으로 작년 300kWh의 요금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엔 500kWh 초과 시의 요금도 있었는데 그 구간은 폐지가 되었네요. 사용량이 작은 구간에서의 기본요금은 오르고 사용량에 대한 요금은 줄었습니다. 작년에는 400kWh 초과로 사용하면 요금 폭탄을 맞았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아도 되겠네요. 1인 가구라면 400kWh를 초과해 사용할 일은 잘 없겠지만 4인 이상 가구 정도 된다면 에어컨을 가동하면 초과할 가능성이 많은데 폐지하면 좋겠지만 이 정도로도 만족하네요. 이제 더울 때 에어컨을 켤 수 있겠습니다!
이것으로 누진제 개편 후 요금에 관해 비교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생활정보 > 잡다한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경 연말정산] 안경 렌즈 구입비 연말정산 (0) | 2017.08.06 |
---|---|
[공공 와이파이, 서울시 와이파이] 공공 와이파이, 서울시 와이파이 사용법 알아보기 (0) | 2017.08.05 |
편의점 택배 vs 우체국 택배 가격 및 편의성 비교 (0) | 2017.07.31 |
[아웃백] 베이비백립, 투움바파스타, 오지치즈 가성비 메뉴 주문방법 (카톡특가포함) (0) | 2017.07.23 |
[SP스포츠] SP메가팩 WPC 3kg 구입후기, 보충제의 종류 WPI WPC (0) | 2017.07.15 |